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대 괴담 (문단 편집) == 군대 괴담의 주된 패턴 == * 오래 전 부대에서 자살 사고가 있었다. 혹은 장비 사고가 있었다. *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부대 내 고가초소에 특정기간과 시간이 되면 외벽면에 이슬이 맺히는데, 맺힌 이슬 중 사람의 손이 전혀 닿을 수 없는 곳에 사람 손 자국이 찍혀있고, 초소내 근무하던 인원들이 근무 중 P96K에서 낯선 여성의 목소리가 백색소음과 함께 수신된다든지 새벽에 구보로를 뛰는 신원불명의 거수자를 발견하고 부대 전체가 비상이 걸리고 부대원 전체가 진압봉을 가지고 부대 내를 수색하다가 그 와중에 병사 하나가 무언가를 보고는 비명을 질러 새벽에 부대로 경찰까지 오는 등(부대가 도시 안에 있음) 여러 사건 사고가 많았다고 한다.[* 오래된 P96K의 배터리 문제로 혼선이 야기된다라고 결론 지어졌지만 배터리 문제와 본 기기의 이상 간에 명확한 원인 규명 없이 2016년 9월 특정 훈련 전에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또 비명을 지른 당시 모 일병은 휴가가 다 잘렸다고 한다.] 고가초소가 부대 내 부지의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되어있는데, 원래 그 언덕면이 공동묘지였다.(...) 또, 무거운 물자가 많은 치장물 창고들 중 하나에서 철근에 깔려 죽은 병사가 있어 그 치장물 창고는 텅 빈 채 쓰지 않고 다른 창고에 무리하게 물자를 쌓아올려 두었다고 한다. * 특정한 지점[* 생활관, 취사장(식당 포함), 위병소, 탄약고, 경계초소, [[GP]], [[GOP]], 수송부, [[포병]]부대 포상 등 군대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혹은 특정 시각에 뭘 봤다는 이야기[* 보통 [[늑대]]같은 맹수]가 들린다. [[장산범]] 이야기부터 해서 [[도깨비불]] 경험담도 있다. * 구형 군복을 입고 있거나, 못 보던 부대마크를 단 병사 또는 간부가 야간에(또는 드물게 주간에) 영내에 초소, 사무실 등에 나타난다. 기록을 찾아 보니 과거 부대에 근무했던 사람, 이미 죽은 지 오래 된 사람. *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는 장소(물 위, 절벽 등)에서 걸어다니거나, 철조망이나 장벽을 통과해 지나간다. 순찰 또는 경계 근무 중 낯모르는 군인이 갑자가 시야에 나타나거나 사라진다. * [[일병]]~[[상병]]이나 부임한지 얼마 안 되는 간부들은 무시하지만, [[병장]]이나 [[행보관]] 같은 간부들은 눈치를 챈 듯한 분위기. * 영감이 좋은 신병이[* 주로 친척이나 가족 중에 영매가 있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전입 와서는 "저기에 누가 있습니다." [[육군훈련소|논산훈련소]]의 [[수류탄]] 투척훈련 코스에서 "교관님, 몇 개월 전에 XXX라는 [[훈련병]]이 여기서 수류탄 오발로 죽지 않았습니까?"라는 질문에 소스라치게 놀란 [[조교(군대)|조교]]와 교관이 네가 그걸 어찌 아냐? 라고 묻자 "저기서 절 손짓해 부르고 있어서 말입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식. 군대 내의 사건사고는 외부로는 퍼지지 않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부대 내에서 들으면 정말 섬찟한 경우가 많다. 다른 경우로는 논산훈련소 수류탄 투척 훈련때 훈련병이 적당한 세기로 던졌으면 될것을 겁이 나서 너무 세게 던지는 바람에 투척 지점 뒤편에서 대기하고 있던 조교에게 수류탄이 떨어져 즉사했다는 행보관의 얘기도 있었다. * [[한국전쟁]] 시기 격전지 부근의 군부대에선 이런 이야기도 나온다.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는 70년 전 당시의 장비로 무장한 군인 귀신이라거나, [[북한군]] 군복을 입은 귀신을 [[한국군]] 군복을 입은 귀신이 쫓아냈다거나~~아아 순국선열이시여~~ 군용 무전기를 통해 6.25 당시 통화 내용과 전장 소음이 그대로 들려온다는 등의 이야기다. 간부들에게 물어보면 '저 고지에서 예전에 큰 전투가 있었는데' 로 시작하는 썰을 들려준다. * 부대위치가 원래 [[공동묘지]]나 [[무덤]]이 있었는데 그냥 밀어버리고 지어서 그 유령이 나타난다~ 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비슷한 계열로 군대 담장 안이 온도가 낮은[* 철조망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눈이 녹고 부대 안은 눈이 안 녹는 경우도 있으니...]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라는 것도 있다. 육군 모 후반기교육 부대에서 [[2014년]] 4월에 실제로 야간 [[불침번]] 근무자들이 영내에서 '''흰 옷을 입은 괴 노인'''을 일주일 내내 목격한 사건이 발생하여, 교육단장에게까지 보고되어 사령부 [[군사경찰|헌병대]]가 출동한 소동이 있었다. 물론 귀신 잡으러가 아니라 진짜로 무단침입한 거수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끝내 잡히지 않았고, 당시 해당 부대가 막사 신축공사 중이었는데 터파기 공사 중 그 자리에 있던 오래된 무덤을 건드리는 바람에 노인 귀신이 나온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사실 해당 부대는 이전부터 유달리 [[심령스폿]]이 많기로 유명한 부대였다. * [[환청|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패턴도 있다. 겪고 나서 아무도 안 믿을까봐 가만히 있다가 다른 경험자가 말하면 나도 겪었다는 식으로 다수의 경험자가 나오기도 한다. 모 공군 비행단의 경우 서문 바로 옆 언덕의 초소가 유명한 자리였다. 심지어는 검열(ORI)기간동안 헌병 1명과 투입된 수송대대 병사도 겪어서 식겁했다고(초병 근무인원이 부족하여 타 [[대대]]에서 근무지원 받은 경우). 젊은 여자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참고로 인근 500m 이내에 민가는 없었다. 들리는 말로는 과거부터 병사들이 야간에 해당 초소로 근무 투입되기를 망설이고 심지어 거부하는 사례까지 나오자, [[중대장]]과 [[주임원사]]가 무슨 일인가 싶어 야간 근무로 들어갔다가 다음 날부터 조용히 공초소가 되었다 [[카더라]]. 검열 기간 동안에는 모든 초소에 인원이 배정되기 때문에 공초소가 없고, 들어가는 병사들마다 말이 많았다. * [[탈영]]했다던 어떤 병사가 [[유성연(신과함께)|사실은 탈영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돼서 부대 안 어느 장소에 암매장되어 있다]]는 이야기.[* 사실 작가의 강연회에서 해당 사건은 실존사례를 모티프로 했다고 한다.] * 밤에 보초 서던 병사에게 웬 [[할머니]]가 [[갑툭튀]]하더니 음료수 캔을 내밀며 "이것 좀 따주게"라고 부탁한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그 병사는 아무 생각없이 뚜껑을 따주려고 하는데, 옆에서 이를 발견한 선임병이 정신 차리라고 병사를 한 대 때린다. 병사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할머니는 없고, 뚜껑을 따드리려고 손에 들고 있던 음료수 캔은 어느 새 [[수류탄]]으로 바뀌어 있다. * 고참과 신병이 함께 근무를 서는데, 고참이 신병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신병은 파랗게 질린 얼굴로 "아닙니다!"만 외친다. 이놈이 미쳤나 싶어서 근무 끝난 이후에 물어보니 웬 귀신이 고참 뒤에서 웃으며 "이 새X, 죽여줄까?"라고 계속 물어봤다는... * 유난히 동떨어진 초소 근처 [[나무]]에 칼자국이 엄청나게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밤중에 초소에서 근무서면서 졸다가 근처 [[나무]]를 [[귀신]]으로 오인해서 놀란 나머지 [[총검]]을 그렇게도 던진다고 한다.(...) * 초소에서 근무하는데 상황실에서 '왜 한 명이 더 있냐?'라고 무전이 온다거나 반대로 빈 초소에서 무전이 온다거나 하기도 한다. * [[알 포인트|송신처를 알 수 없는 괴무전은 통신관련 부대의 괴담 필수요소이다.]] 상황전파 무전이 와서 다시 보고했더니 사령부에서는 그런 상황전파 한 적이 없다고 하고, 망 내 다른 부대도 그런 무전을 받은 적이 없다든가... 또는 6.25시절 위기에 빠진 부대의 무전이 들렸다든가, 부대마다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다.[* 사실 이건 통신병이었거나 무전기를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겪어봤을 문제다. 아무리 늘 유지보수를 하고 관리를 해줘도 언제나 그렇듯 주둔지 밖으로 다섯 걸음만 나가면 이상하게 먹통이 되는게 무전기인지라, 여러 무전기가 같은 망을 쓰더라도 무전기나 송수화기의 상태에 따라 어떤 무전기는 무전을 받지만 어떤 무전기는 못 받기도 한다. 또한 장거리 무전의 경우 전파를 중계해주는 중계기에 문제가 생기면 같은 망을 쓰더라도 무전을 못 들을 수도 있다.][* 낡았거나 배터리, 또는 내부 부속에 이상있는 무전기나 장비들이 은퇴하지 않았을 경우 이런 문제가 더욱 불거진다. 그리고 전방 지역은 혼선이나 지형지물 등 다양한 전파간섭 문제로 인해, 출처불분명이나 정확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자주 생길 수 있었다. 각종 원인으로 이상하게 변조된 소리가 한밤중 어두운 곳의 무전기에서 나오면, 근거없는 괴담이 만들어지기 딱 좋은 환경이다. 더구나 1960~1970년대 등의 과거엔 지금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통신장비 문제로 인해 전파간섭 문제와 혼선, 불명확한 통신이 더욱 심했다.] * [[공군방공관제사령부]]는 부대 특성 상 [[레이더]]를 운용해서인지 고산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근무 중 레이더에 이상한 미확인 비행물체가 찍혔는데 이상한 패턴으로 자유자재로 비행을 했다든가, 혹은 방공초소에서 미확인 비행물체 확인 요청이 들어왔는데, 레이더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든가 하는 사례가 꽤 있다. 그리고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는 육군 소속 군인들 역시 [[UFO]]를 꽤 많이 보는 편이다. 비공식적이긴 해도 개중에는 외계인이 자길 납치했단 주장도 더러 있다. 1981년에는 [[문산읍(파주)|문산]]에서 외계인이 착륙, 5분 대기조가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 그때 외계인들이 되려 군인들을 보고 당황해 얼른 도망갔다고. 나무위키 외에도 나오는 사례 중 하나고 [[그레이(외계인)|그레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당시 목격자의 신상이 없다. 다만 고출력 레이더 특성상 갑자기 전자제품이 작동한다든가 쇠로 된 장난감 로봇이 움직인다든가 해서 폴터 가이스트 현상으로 오인되는 경우는 실제로 존재한다. * 논산훈련소 귀신나무도 은근 유명하다.[* 사실 논산훈련소는 부대가 넓고 많은 신병들이 거쳐가는 곳이라 유명한 괴담도 많고 잘 알려지지 않은 괴담도 많다. 그런데 시기에 따라서는 아예 이 괴담을 모르는 해당 연대 출신 전역자도 많다. 전역하고 나서 인터넷이나 주변인들 얘기로 아는 경우도 많다.] [[제27신병교육연대]] 조교 병장이 군생활 동안 5번의 귀신을 봤다고 훈련병들에게 얘기해주거나, 경계 훈련 중 귀신을 보고 도망쳐 온 조교와 훈련병들 때문에 5주차까지 경계 훈련이 취소되었다거나 탈영병이 목을 매 죽었다는 소문이나, 조교가 무당의 아들인 훈련병에게 저 나무에 할아버지, 젊은 여자, 병사, 아기 등 온갖 귀신이 다 붙어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거나 하는 얘기가 구전, 인터넷에도 많이 퍼져있다. 신기한 건 그리 큰 나무가 아니었고 귀신 얘기를 못 들은 상태일 때에도 다들 "야 그 나무 느낌 괜히 이상하지않냐?"라고 얘기를 했던 사람들이 있다. 만약 27연대 훈련병 출신 중 군장 메고 연병장 오솔길로 훈련소 장벽과 간이화장실, 낡은 초소가 있는 길을 걷다가 그냥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든 나무가 있다면 바로 그게 그 귀신나무다.[* 그런데 2008~2009년 기준으로는 27연대 연병장 근처에는 화장실, 초소가 없었다. 연병장 근처로는 대대건물이랑 본부중대+PX, 식당 & 취사장과 테니스 코트, 탄약고가 있었다. 그리고 당시 복무했던 기간병들은 이 괴담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낡디낡은 막사 시설을 1개 교육연대씩 차례차례 현대화했는데, 이때 한 연대가 신막사를 지어 이전하면 빈 자리에 다음 차례의 연대가 신막사를 지어 이전하는 과정을 거치는 바람에 교육연대 위치와 구조가 전부 변경되었다. 따라서 이 괴담은 유효기간이 지났을 확률이 높다.] * [[공군기본군사훈련단]] [[공군신병훈련대대]]의 군화귀신 또는 완전군장 귀신이라고 불리는 이야기는 아마 공군에서 가장 유명한 괴담일 것이다.[* 일단 공군 병이면 한번은 거치게 되니 전체 병의 1/4은 3대대 출신이라 한 번쯤 들어보기는 딱 좋다.] 전승(?)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3대대의 어느 훈련병이[* 버전에 따라 660번대 기수라는 이야기가 들어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666기수때 자살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있다. 참고로 당시 기수의 3대대면 현재 4대대 건물이다.(3대대는 생활관 재건축해서 가장 시설이 좋아졌다.) 그리고 '''실제로 4대대(구 3대대) 생활관 건물 중 자살자가 나와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 있다.'''][* 4대대 D동이 바로 그 건물이다. 현재는 쓰지 않는 물건을 방치하거나 효전화 용도로 사용 중. 그리고 실제로 2층 화장실에는 (자살자가 나와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테이프로 봉인된 화장실이 있으며, 80X기 기준으로 지급받은 군화끈 중 1개는 회수했다가 수료 직전 돌려줬다.] 군화끈으로 목을 매달아서 자살했고 이후 유품을 모두 태웠으나, 한쪽 군화만이 불에 타지 않아[* 아예 찾을 수 없었다고 구전되기도 한다. 자살한 시신은 부모가 실제로 시신을 확인하기 전까지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는데, 이때 시신을 본 훈련병들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의병 제대를 했다는 말이 있다.] 불길하게 여겨 산에 버렸는데, 그 이후 여러가지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교육상황실의 CCTV는 지나가는 사람이 없으면 녹화되지 않는데 아무도 안지나가는데 혼자 녹화한다거나 훈련병들이 완전군장을 하고 한쪽 군화만 신은 물체를 봤다고 교육상황실로 찾아왔다거나 불침번 근무 중 아무도 없는 층에서 자꾸 이상한 군화 소리가 들린다거나[* 자살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지는 층은 D동 2층인데, 과거에는 해당 건물 1층에 교육상황실이 또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고 발생 직후엔 해당 층만 폐쇄하고 1층을 그대로 썼다는데 본문에 적힌 이상현상 목격담 때문에 건물 전체를 쓰지 않았다고...][* 2010년대의 경우 군 입대 대기자가 많았던 시기 특성상(저출산으로 인원이 부족한 지금과 달리..) D동 2층은 창고로 사용하고, 1층은 계속하여 훈련병을 받아 교육 건물로 사용하였다. 기수마다 다르겠지만 당시 재활용전투복/보급품 보관 및 2층 중앙 계단에 바로 있는 효전화 실시용으로만 사용했고, 그 외 2층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었다. 이는 신축 3대대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존재하지 않는 훈련병이 교육상황실로 찾아왔다거나 조교가 지나갈 때 어느 훈련병이 '좌우로 밀착' [* 원래 군에서 조교가 지나가면 훈련병은 '좌우로 밀착'이라고 하고 조교가 지나가면 '원위치'라고 하고 다시 자기 가던 길 가야 한다.]이라고 외치고 그대로 벽 속으로 사라졌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다.[* 여담으로 그 조교는 지나가는 걸 멈추고 그 자리에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쳤다고 한다. 자신이 지나가면 좌우로 밀착을 외친 그 훈련병이 '원위치'를 외치고 '''바로 등 뒤에 있을 게 뻔했기에...'''] 3대대 건물에서 1동 1층을 제외하면 전 층에서 전신 거울이 없는것도 자꾸 거울에 귀신이 목격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다만 문제의 3대대 건물은 765기까지 사용하고 이후로는 새로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군화귀신도 슬슬 잊혀질듯? * 공군 모 비행단에서 ORI 검열기간 중에 생긴 일인데, 눈내리는 날 외곽 초소에 배치되어 경계근무를 하던 부사관 두명이 검열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접근하는 걸 보고 바짝 긴장했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검열관은 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철수하면서 보니까 초소쪽으로 들어오는 자기네들 발자국 이외엔 다른 발자국이 없었다.(...) * 배는 유독 이런 상황이 많은데 일단 깊은 밤에 빛 하나 없는 바다를 떠도는 경우가 많고 또한 생각보다 자살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또한 항상 인원 부족에 시달려 혼자 당직서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났던 함미창고라든지 내연실이 주 무대... 이런 곳은 어디 도망치려 해도 다 수직 사다리 형태의 계단이고 또 혼자 당직을 서니 더 공포감을 불러온다. * 해군의 유명한 괴담으로는 모 PCC가 출항중 취침시간 후 함내 안전순찰을 돌던 수병이 뜬금없이 배 안에 있을리가 없는 피아노 소리를 들었다던지, 모 FF에서는 출항중 비오던 야간에 안전순찰을 돌다가 탄약고 앞을 지나가던 순간 갑자기 탄약고 안에서 문을 다급하게 두들기는 소리를 들었다는 등의 괴담[* 당시 상황으로는 비가 오긴했지만 가랑비 내리는 정도로 약한 비였고 파도도 거의 없이 잠잠한 정도라 파도가 배에 부딪히는 소리는 아니였다고 한다. 탄약고 문은 커다란 자물쇠를 2중으로 달아놓고 자물쇠 열쇠구멍엔 봉인지를 붙여놔서 열수도 없고 열려고 한 흔적도 없었다고. 이후엔 문 두들기는 소리에 패닉이 온 수병이 복귀도 못하고 계단 밑에 쪼그려앉아 하얗게 질려서는 떨고있는걸 당직사관이 부축해서 데려왔는데 자초지종을 듣고는 함교가 그대로 뒤집혀서 야밤에 승조원 총원을 깨워 배 내부를 전부 수색했다고 한다.]이 있다. * 경계근무를 하는 중에 선임이 후임을 세워놓고 잠이 든다 부터 시작하는 패턴이 많다. 겁이 많아서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주로 신병급 후임과 같이 근무 나가서 생기는 귀신 목격담. 가장 유명한 패턴은 그렇게 후임 혼자서 근무를 서는 도중 귀신을 봐서 선임을 깨웠는데, 선임도 같이 귀신을 봐서 놀란 나머지 둘다 부리나케 튀어 달려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후임이 총을 안 가져온 것. 후임은 다시 초소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선임이 붙잡는다. 얼굴이 파랗게 질린 선임은 자신이 책임을 질테니 일단 자신과 함께 멀리 도망가자고 고집을 피운다. 허나 영창이 두려웠던 후임은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초소로 달려갔는데, 알고보니 같이 도망쳤다고 생각했던 선임이 아까처럼 자고 있었다. 그렇다면 [[귀신|같이 도망친 선임은 누굴까?]][* 추가 바리에이션으로 후임이 깜짝 놀라 아까 그 선임과 같이 도망쳤었던 곳을 바라보니 그 자리에 귀신이 서서 노려보고 있었다는 얘기도 존재한다.] * [[심야괴담회]]에 가장 많이 제보된 [[https://youtu.be/hzv0_0O926s|군대 괴담 BEST_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